“제주발 비행기 테러” 인터넷방송 댓글 쓴 30대 "별이유 없다" 인터넷방송을 시청하던 중 “비행기에 테러하겠다”는 댓글을 쓴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20분경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다가 진행자(BJ)가 “오늘 밤 10시에 제주에서 인천 가는 비행기를 탄다”고 말하자 A 씨는 “10시 비행기에 테러하겠다”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방송을 보던 한 수원 시민이 해당 댓글을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추적에 나섰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경 의정부시 내 주거지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의 주거지와 휴대폰을 조사한 결과 테러와 관련된 물품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심심해서 글을 올..
서울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이 40년 만에 바뀐다. 서울시는 25일 지하철 노선도 새 디자인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2호선 순환선을 녹색 원 두고 노선별 색깔·패턴을 차별화해 시인성을 높인 최종 노선도 디자인을 25일 발표했다. 특히, 기존 노선도는 일부 색약자가 노선별 색상을 구분하기 어려웠는데, 개선 노선도는 노선별 색상의 명도와 채도 등을 수정해 색약이상자들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채도와 명도를 조절하고 패턴을 넣어 노선 구분을 쉽게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색약도 사진) 1980년대 만든 틀을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됐던 기존 디자인은 그동안의 노선 확장에 따라 실제 위치를 알기 어렵고, 환승역이 잘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 등이 지적 돼왔다. 40년 만에 개선된 지하철 노선도에는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
화장실에 갇히는 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원룸에 거주하는 자취생이 휴대폰을 안 가지고 화장실에 갇혔다가 문을 부수고 탈출한 사연에 누리꾼이 공감하고 나섰다.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A 씨(24)는 지난해 8월 자취방 화장실에 갇혔다가 관리인에게 구조된 경험이 있다. A 씨는 그때를 회상하며 "갇힌 걸 알고 난 후에 '망했다'는 생각만 들었다"며 "이후로 화장실 문고리를 테이프로 감아서 아예 닫히지 않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평소에 유튜브에서 보고 '이런 황당한 일도 있구나' 했는데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 당황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위의 사고처럼 갇힌 상태에서 휴대폰이 있다면 쉽게 구조 요청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명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며칠간 탈출하지 못해 숨지는 ..
점 빼는 연고라더니 일본 소비자 보호 센터는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외국산 "점 제거" 크림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19일 일본 국민생활센터(NCAC) 홈페이지에는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 광고를 보고 구입한 해외 제조 크림(연고)으로 심각한 피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점 제거 크림’을 가지고 계신 분은 사용을 중지해 달라”는 공지가 올라와 있다. 이 크림은 점·사마귀·기미 등을 제거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 화장품으로 중국 직구 사이트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점 빼는 크림을 구매했다가 피부가 괴사 하는 사례가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일본국민소비생활센터(NCAC)는 최근 SNS 광고 등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점 연고' 크림을 얼굴에 발랐다가 화학 열상을 입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