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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표현, 따뜻하고 경쾌한 영화 <싱글 인 서울>

 

 

 

 

 

소개


새로 개봉한 '싱글 인 서울'은 앞서 개봉한 ‘서울의 봄’을 넘지 못하고 5만 1천여 명(10.8%)으로 2위로 출발했습니다.
박범수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혼자가 좋은 남자 영호와 혼자가 싫은 여자 현진이 독신 생활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연애보다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라는 남자(이동욱)와 혼자 썸 타기, 솔로보다는 커플을 갈망하는 잘 나가는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라는 여자(임수정) 사이에서 피어나는 이야기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출연진


박영호(이동욱) : 자기애가 강하고 혼자여서 좋다며
홀로 싱글 라이프 예찬론자로 살아가는 SNS파워 인플루언서이자 인기 있는 논술 스타 강사로, 까칠하면서 mz스러운 남자로 자신이 올린 SNS의 영향으로 싱글 인 서울 집필제안을 받는 박영호 역을 맡았습니다.

 


주현진(임수정) : 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주현진(임수정)은 싱글 라이프를 벗어나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지만 매사에 덤벙거리고, 털털하고, 혼자 말도 안 되는 썸을 타면서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 해본 여자로 출판사의 편집장.

.

'이미도'와 '지이수', 그리고 '이상이'의 조합이 <싱글 인 서울>이라는 영화와 굉장히 조화를 잘 이루었던 조연 배우들의 연기가 그야말로 열연 수준이었습니다.

 

 

 

 

 

 

 


줄거리


<싱글 인 서울>에서는 같은 주제로 에세이를 쓰는 두 작가가 등장합니다.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는 베일에 싸인 작가인 홍미나(이솜)와 이 에세이가 첫 데뷔작인 작가 박영호(이동욱)는 알고 보니 서로의 첫사랑이었고, 두 사람의 작품을 통해 첫사랑에 관한 서로 다른 기억이 펼쳐지고 사랑에 관한 기억은 각자 다른 방향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생활 방식도 가치관도 서로 다른 영호와 현진은 책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은, 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 싶은 두 남녀의 현실 싱글라이프를 담은 영화로


이동욱과 임수정의 비주얼이나 트렌디한 분위기가 최적화되어 있고 다른 출연진들의 혼신을 다하는 동료애 역시 빈틈없어 흠잡을 데 없는 적절한 캐스팅 아니었나 해요


결론은 사람은 항상 관계 속에서 부대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고, 행복은 그 안에서 찾아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을 줍니다.
​킬링타임용 영화로 정식 쿠키 영상은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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